정준호 의원, ‘호남특별시장’ 출마 선언…“통합으로 인구 500만 초광역 도시 건설” |
 | | 정준호 국회의원이 10일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호남특별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제갈대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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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국회의원(광주 북구갑)이 광주와 전남의 행정통합을 전제로 한 초대 ‘호남특별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의원은 10일 오전 광주시의회와 오후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전남 통합은 생존을 넘어 대한민국 1등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필연적 선택”이라며 “기존 광주전남통합특별시가 아닌 ‘호남특별시’로 수도권과 당당히 경쟁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AI와 에너지 혁명을 통해 인구 500만 규모의 초광역 도시를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3+1(산업·공간·시정+복지) 전략’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산업 분야에서 재생에너지와 소형모듈원전(SMR)을 결합한 ‘에너지 믹스’를 통해 RE100을 충족하는 산업 환경을 조성하고, 대기업과 첨단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통합시장 후보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믹스 공론화를 제안했다.
특히 광주 군공항 이전 부지에는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휴머노이드 로봇 등 로보틱스·피지컬 AI 산업 거점을 조성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공간 전략으로는 영산강을 중심으로 광주, 나주, 서남해안, 동부권 산업을 연결하는 ‘호남 퓨처 밸리’ 조성을 약속했다. 행정 분야에서는 ‘3-6-9 속도 행정’ 도입과 노사정민 위원회 구성을 통해 정책 실행력과 사회적 합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반값 고급 임대 아파트 공급, 반값 전기요금, 시민 공용 통신사 설립 등을 제시했다. 재원 마련 방안으로는 중앙정부에 5년간 25조 원 지원을 요구하는 한편, 시민 미래 펀드와 제로 수익 시민은행 설립을 제안하는 복지공약을 발표했다.
정 의원은 “젊은 상상력과 추진력으로 사람이 떠나는 호남을 사람이 모여드는 호남특별시로 바꾸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