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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김회식 의원, ‘전복 대체 품종 연구’ 실효성과 경제성 확보 촉구

전복 대체 품종(새조개) 생존율 급락 원인 분석 및 기술개발 주문

2026-02-09(월) 16:39
김회식 도의원, ‘전복 대체 품종 연구’ 실효성과 경제성 확보 촉구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남도의회 김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2)은 지난 2월 3일 열린 2026년도 해양수산과학원 업무보고에서 ‘전복 가두리 양식의 대체 품종 발굴 사업’과 관련해 연구 성과의 실효성과 경제성 강화를 강력히 주문했다.

김회식 의원은 “지난 10년간 전복 생산량은 2.6배 증가했으나 가격은 절반 가까이 폭락해 어가 대출 규모가 전국 평균의 1.6배에 달하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어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체 품종 발굴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어 새조개 양식의 생존율 급락 문제를 짚었다. “2024년 업무보고 당시 89%에 달한다던 새조개 생존율이 2025년 추진 실적에서는 38% 내외로 급감했다”고 지적하며, “실제 현장에서 생존율이 낮아진 것인지, 아니면 실험 과정에서 발생한 통계상의 문제인지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며, 이는 “어민 입장에서는 통계 수치의 생존율이 아닌 생존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사업 품종이 새조개 중심에서 참담치, 닭새우, 부세, 참조기 등으로 확대된 점을 언급하며, “품종 선정 과정에서 최근의 시장 트렌드와 변화된 어민들의 선호도가 충분히 반영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러한 대체 품목들이 전복 소득 감소분을 실질적으로 보전할 만큼의 경제성 갖는지에 대한 분석도 병행되어야 함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김충남 해양수산과학원장은 “현재 양식 기술을 확립해 나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다 보니 생존율에 변화가 있었다”며, “올해는 종자 생산 시기를 한 달 정도 앞당겨 고수온기를 피하는 등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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