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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의회, 제375회 임시회 폐회

2026년도 군정 업무보고 청취 및 조례안 등 의결

2026-02-09(월) 16:31
장성군의회, 제375회 임시회 폐회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장성군의회가 1월 26일부터 2월 9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375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1월 26일에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최미화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가보훈대상자 보훈수당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최미화 의원은 “보훈수당은 동일한 국가유공자임에도 불구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여건에 따라 지급액이 지역간 최대 5배 이상의 큰 편차를 보이고 있어 형평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합리적인 보상기준이 마련될 수 있도록 법적 보완과 보훈수당 지급의 지역별 차별을 해소하고 형평성과 적절성이 보장되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1월 29일부터 2월 6일까지 열린 상임위 회의에서는 총 9건의 안건(△의회운영위 1건 △행정자치위원회 5건 △산업건설위원회 3건)을 모두 원안 가결했으며, 이후 장성군으로부터 2026년도 군정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이에 대한 질의·답변을 통하여 장성군의 현안 사업을 점검했다.

2월 9일에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나철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장성군 송전선로 건설 사업 전면 백지화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나철원 의원은 결의문을 통해 “장성군 관내 신장성분기T/L, 신장성-신정읍T/L, 신해남-신장성T/L 등 총 7개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삼계면, 삼서면, 동화면 등 생활권에 초고압 송전선로와 송전탑이 중첩·분산 배치될 경우 건강·안전 문제는 물론 산림·경관 훼손, 농업활동 제약, 재산권 침해, 정주여건 악화 등 피해가 누적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동시다발 사업 추진 배경에 동화면 구룡리 일원 신장성변전소 설치계획이 있다”며 “당초 광주·전남 산업단지 전력수요 대응과 공급 안정 취지였지만, 타 지역 연계를 위한 노선이 장성군 전역을 관통하면서 부담과 위험은 장성에 집중되고 수혜는 수도권으로 쏠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한국전력공사(한전)가 갈등 완화를 위한 실질적 대안 마련에는 소극적인 반면, 비용 절감과 효율성을 이유로 주민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했다.

한편, 다음 임시회는 3월 13일부터 23일까지이며,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일반 안건 처리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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