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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 국가대표팀 해남서 전지훈련

국내 유일 장애물경기장 신축 전 종목 훈련가능 기반시설 갖춰

2026-02-09(월) 13:38
근대5종 국가대표팀이 해남군을 찾아 전지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해남군 제공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우리나라 근대5종 국가대표팀이 해남을 찾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근대5종 국가대표팀 선수 14명과 지도자 7명 등 총 21명은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해남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근대5종은 레이저런, 펜싱, 수영, 웨이트트레이닝, 장애물 훈련 등 종목으로 구성된다.

특히 2024년 파리올림픽을 끝으로 승마 종목이 장애물 경기로 대체되면서 장애물 종목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해남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장애물경기장을 신축해 운영하고 있다.

해남군은 우슬체육공원내에서 전 종목이 가능한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전국단위 대회를 매년 유치하는 등 근대5종 활성화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장애물경기장을 비롯해 국제대회에도 적합한 조오련 수영장과 육상, 펜싱 전용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우슬경기장과 체육관이 연결되어 있어 우천시에도 복합경기(육상+레이저건)를 치를 수 있다.

이번 국가대표팀 훈련 유치도 이러한 시설적 강점을 기반으로 이루어 졌으며, 우슬경기장과 조오련수영장 등지에서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9일부터 13일까지는 홍콩 장애물 훈련 전문지도자가 참여해 장애물 훈련에 대한 전문지도를 실시하는 등 국제적인 훈련 프로그램도 병행되어 훈련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해남군은 2025~2026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12개 종목, 연인원 4만 1,000여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비해 1만명 이상 늘어난 규모로, 삼산면에 조성한 해남스포츠파크와 해남읍 구교체육관이 완공되면서 전지훈련 종목과 규모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행정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지역 체육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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