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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숙 전남도의원, 일방적 송전선로 건설 중단 촉구 성명서 발표

호남권 전력망 집중 배치하는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계획 비판

2026-02-09(월) 13:31
박현숙 전남도의원, 일방적 송전선로 건설 중단 촉구 성명서 발표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월 9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전남도민의 희생만을 강요하는 일방적인 송전선로 건설 사업을 즉각 중단 및 에너지 정의 실현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해당 성명서에는 정부와 한국전력이 추진하는 대규모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 계획이 전남도민의 생존권과 환경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역사회의 목소리가 담겼다.

박현숙 의원은 “정부가 발표한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계획 중 약 38%가 호남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며 “이는 전남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도민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현재 계획된 송전선로 사업은 전남에서 생산된 전력을 수도권 반도체 국가산단 등에 공급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이익은 수도권 기업이 독점하고 위험은 지방이 감수하는 명백한 ‘에너지 식민지화 정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전남을 관통시키는 송전선로 건설 사업을 중단하고, 전력이 풍부한 전남 지역으로 수도권 기업을 이전시키는 균형발전을 실현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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