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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조선대와 손잡고 ‘책과 함께하는 The조아 건강지킴이’ 추진

의료·요양 통합돌봄에 정서돌봄 더해 도서 낭독·말벗·건강교육 제공

2026-02-09(월) 11:20
광주광역시 동구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 동구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조선대학교 RISE 사업단, 간호학과, 상담심리학과와 함께 ‘책과 함께하는 The조아 건강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요양 통합돌봄 시행에 발맞춰 신체 건강관리 중심의 기존 돌봄에 정서·심리 지원을 결합한 통합돌봄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책과 함께하는 The조아 건강지킴이’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 가구, 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주민, 글을 읽기 어려운 문해 취약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대학생 봉사자들은 ‘건강지킴이’로서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책을 읽어드리고 말벗이 되어 드리며, 이 과정에서 안부를 확인한다.

또한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기초 건강교육, 근거리 산책 동행, 스마트기기 사용법 안내 등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동구는 2월 한 달 동안 사업 대상자를 발굴하고, 조선대학교는 학생들로 구성될 대학생 봉사단 ‘건강지킴이’를 모집해 사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3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정기 방문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간 간담회 등을 통해 활동 과정에서 나온 애로사항과 향후 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

동구 관계자는 “인문도시 광주 동구의 특성을 살려 ‘책’을 매개로 정서적 지지와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의료·요양 통합돌봄이 추진되는 만큼 신체 건강뿐 아니라 마음 건강까지 세심히 살피는 정서돌봄 모델을 마련하고, 지역 대학과 연계한 세대 간 교류를 통해 정서적 교감과 고독사 예방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25명의 대상자를 발굴하고, 110명의 대학생 봉사단 ‘건강지킴이’를 운영해 책을 통한 세대 간 소통과 취약계층 돌봄에 힘써온 바 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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