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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해남·고흥 농산물 활용 ‘냉동 취나물밥’ 개발

장립종 쌀·취나물 결합 가공식품…농산물 부가가치 창출

2026-02-09(월) 08:48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해남산 장립종 쌀과 고흥산 취나물을 활용해 개발한 냉동 취나물밥./ 전남도 제공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해남산 장립종 쌀과 고흥산 취나물을 활용한 냉동 가공식품 ‘취나물밥’을 개발해 국산 쌀 소비구조 개선과 전남 농산물의 부가가치 확산에 나섰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기후변화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국산 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가공식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2024년 발표한 ‘쌀 산업 구조개혁 대책’에 따른 장립종 쌀 육성 정책을 현장에서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에 개발된 냉동 취나물밥은 해남산 장립종 쌀과 고흥산 취나물을 주원료로 한 지역 농산물 협업 제품이다.

수입 농산물 의존도를 낮추고, 전남 농산물의 경쟁력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됐다.

제품에 사용된 장립종 쌀은 총당과 환원당 함량이 낮고 단백질 함량이 약 9%로 높은 특성을 지녀, 건강과 체중 관리를 중시하는 소비자층에 적합한 원료로 평가받고 있다.

부원료인 취나물은 고흥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항암·항염증 효능이 있다.

여기에 전용 소스를 배합해 취나물밥 고유의 풍미를 강화했다.

완성된 냉동 취나물밥은 1회 제공량(250g)당 단백질 13g, 식이섬유 7g을 함유하고 있으며, 간편 조리가 가능해 1인 가구와 엠지(MZ)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시장 경쟁력이 기대된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각종 박람회와 품평회 참가를 통해 제품의 시장 안착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행란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국산 장립종 쌀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은 쌀 소비구조 개선과 농가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장립종 쌀 특성을 살린 제품 개발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지속해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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