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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영농부산물 파쇄 무료 지원…산불 예방 총력

“태우지 말고 파쇄하세요”…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발생 저감 기대

2026-02-06(금) 12:01
나주시는 지난 5일 2026년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사진 제공-나주시)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5일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발대식을 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안전교육과 장비 점검 등 본격적인 운영 준비를 마쳤다.

이 사업은 농업 활동 후 발생하는 각종 부산물을 효과적으로 처리해 산불을 예방하고 친환경 농업을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농가에서 고춧대, 깻대, 과수 전정 가지 등 영농 부산물을 논과 밭, 산림 인접 지역에서 소각해 온 방식은 건조한 날씨에 자칫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이 크고 대기오염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이에 시는 영농부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파쇄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파쇄지원단은 6일까지 영농부산물 파쇄를 희망하는 농가 및 마을의 신청을 받아 오는 25일부터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산림 연접지와 고령농 및 장애농 등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한다.

다만 탄저병 발생 지역 등 병해충 전염 가능성이 있는 곳과 시설원예 작물의 부산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연중 운영되며 상반기는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2~4월 하반기는 농번기가 종료되는 11~12월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파쇄지원을 신청한 농가는 원활한 작업을 위해 파쇄 작업 확정일 2일 전까지 영농 부산물을 농경지 3~4곳에 모아두고 고춧대에 섞인 비닐이나 노끈 등 파쇄를 방해하는 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산불 예방뿐만 아니라 고령화로 인해 인력 부족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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