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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서 만나는 고려청자, 강진역 상설 전시

‘자상감운학문병’·‘청자상감운학문매병’ 형 청자 2점 선보여

2026-02-06(금) 11:03
역에서 만나는 고려청자, 강진역 상설 전시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강진고려청자박물관이 진역에서 특별한 부스 청자 전시를 연중 상설로 진행한다.

이번 작품은 고려청자박물관이 재현한 대표적인 청자 작품인 ‘ 자상감운학문병’과 ‘청자상감운학문매병’ 등 두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강진역 청자 전시는 지역 주민들과 여행객들이 쉽게 고려청자의 제작 기법, 예술적 특징과 역사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역은 목포-강진-보성을 잇는 핵심 간선철도망으로 작년 9월 27일 정식 개통했다.

전시대는 관광과 물류의 신강진 시대를 여는 강진역에 강진의 대표적 문화인 청자를 소개하고 섬세한 디자인과 예술적 가치를 드러내는 고려시대의 대표적 작품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전시된 청자 두 점은 높이 70cm가 넘는 대형작품이다.

또한 청자에 적용된 ‘운학문’ 문양은 고려청자의 대표적인 상감 기법을 통해 구름 위를 나는 학의 모습을 섬세하고 아름다운 선으로 표현된 기법이다.

이번 기획을 통해, 일평균 100여 명의 관광객이 오가는 강진역에서 청자상감운학문병과 청자상감운학문매병을 직접 만나보고, 고려청자의 미학과 그 시대의 문화적 깊이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500여 년간 청자 문화를 꽃피워온 강진군은 오는 21일부터 3월 2일까지 개최되는 제54회 강진청자축제를 맞아 다양한 방법으로 강진의 도자 문화를 널리 알리고, 그 가치와 중요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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