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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금성관 해체수리 앞두고 ‘기억을 담다’ 기념행사 개최

2월 7일부터 14일까지 금성관에서 무료 참여 행사 진행

2026-02-05(목) 15:18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금성관에서 ‘보물 금성관, 기억을 담다’ 기념사진 촬영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나주 금성관 전경.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 나주시가 보물 금성관의 해체수리를 앞두고 시민과 함께 현재의 모습을 기록하는 기념사진 촬영 행사를 마련해 역사적 순간을 공유한다.

나주시는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국가유산청 산하기관) 주관으로 오는 2월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나주 금성관에서 ‘보물 금성관, 기억을 담다’ 기념사진 촬영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체수리에 들어가기 전 금성관의 현재 모습을 시민들과 함께 기록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이 직접 운영한다.

행사 기간에 금성관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기념사진 촬영과 즉석 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종이 액자에 담아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나주 금성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금성관은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은 보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문화유산의 의미를 더욱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금성관은 조선시대 객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2019년 보물로 지정됐고 임진왜란 당시 금성관 앞에서 전국 최초로 김천일 의병장의 출정식이 있었고 명성황후 시해 당시 빈소가 설치됐으며 단발령 항거 등 의향 나주의 정신을 상징하는 곳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금성관은 오랜 시간 나주의 역사를 지켜온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해체수리 전 마지막 모습을 시민들과 함께 기록하는 이번 행사가 금성관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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