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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주전남 체육-관광 결합 스포츠산업 활력

전문·생활·장애인체육 관계자 180여명 참석…통합체육회 등 논의

2026-02-04(수) 15:50
광주전남 통합 직능별 시민공청회(체육)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광역시는 4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광주체육 관계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 통합 체육 분야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지난달 환경 분야를 시작으로 경제, 복지, 교육 등 시민 삶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10차례 직능별 시민공청회의 마지막 순서였다. 광주시는 10차례 직능별 공청회에서 각 분야별 전문가, 학계, 관련단체 활동가 등 전문적 식견을 갖춘 시민들과 광주전남 통합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체육분야 공청회에는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광주시체육회, 광주시장애인체육회, 각 종목단체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문 부시장은 광주전남 통합의 추진 배경과 진행 결과, 특별법의 불이익 배제 원칙, 통합에 따른 정부 특례(인센티브) 등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자유토론에서 통합 이후 체육 환경 변화에 대한 우려와 개선 방향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체육단체 관계자들은 광주·전남 체육단체 통합 과정에서 체육인들의 의견을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광주·전남이 통합을 통해 체육 분야뿐 아닌 전체 분야에서 동반 상승(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종목단체 관계자들은 그동안 광주와 전남의 대표로 각각 땀 흘려온 체육인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올해 전국체전 참가 기준 마련 등을 통해 체육 현장의 불이익 발생을 막아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또 통합 이후 광주·전남 간 사무처 인력의 고용불안 문제에 대한 해법 마련도 주문했다.

자치구 체육회 관계자들은 광주가 ‘2028 전국체전’을 유치한 만큼 시설 개·보수를 통한 광주 중심의 전국체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2028 전국체전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뿐 아니라, 스포츠를 통한 일반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은 “체육 분야처럼 시민 건강과 밀접한 정책일수록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만족도 높은 통합 정책을 만들겠다”며 “통합 이후 모든 시민이 더욱 건강한 체육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날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광주전남 통합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대한체육회 등 관계기관과도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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