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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 실적 누락된 전남산 농수산식품 수출량 바로잡아야

전남도 수출업체 전수 점검과 통계 누락 구조 개선 촉구

2026-02-04(수) 10:03
김화신 도의원, 실적 누락된 전남산 농수산식품 수출량 바로잡아야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2월 2일 열린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에서, 목포 대양산단 입주기업의 김 수출 실적이 전남 실적으로 정상 집계되도록 개선된 사례를 언급하며 전남 수출 통계 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관세청과의 협의를 통해 수출 신고 시스템에 대양산단 부호 입력이 가능해지면서, 그동안 타 지역으로 집계되던 김 수출 실적이 전남 실적으로 온전히 반영되게 됐다”며 “이는 기업 현장의 애로를 출발점으로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실제 제도 개선까지 이뤄낸 적극행정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개선으로 물류비 지원, 수출 지원사업 참여 등 각종 정책에서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기대된다”며 “타 지역으로 집계되던 수출 실적이 정상 반영된다면, 농수산식품 수출 10억 달러 목표 역시 보다 현실적인 수준에서 판단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다만 이번 성과를 김 수출에 국한된 개별 사례로만 볼 것이 아니라, 전남 수출 통계 관리 전반을 점검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에서 생산·수출됐음에도 본사 소재지 위치 등의 이유로 타 시·도로 집계돼 온 농수산식품과 가공품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신현곤 국제협력관은 “그동안 전남에서 생산된 수출 물량이 본사가 타 지역에 위치해 타지역 실적으로 집계된 사례가 있었다”며 “수출업체 약 990개를 대상으로 상반기에 1차 점검을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품목을 확대해 전수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화신 의원은 “전남이 열심히 수출해 놓고도 통계에 반영되지 않는다면, 정책 성과를 스스로 놓치는 셈”이라며 “대양산단 사례를 출발점으로 중앙부처와 끝까지 협의해 전남 수출 통계 관리체계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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