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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이동원 교수, 마이크로나노시스템학회 회장 취임

AI의 ‘눈과 귀’ 센서 기술, 학술·산업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 확대

2026-02-03(화) 06:45
전남대 이동원 교수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남대학교 기계공학부 이동원 교수가 2026년1월1일부로 사단법인 마이크로나노시스템학회 제1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마이크로나노시스템학회는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 나노기술, 센서 및 액추에이터 등 마이크로·나노 시스템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대표 학술단체로, 스마트폰·자동차·의료기기·환경 모니터링 등 다양한 산업의 기반이 되는 초정밀 시스템 기술 발전을 선도해 오고 있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AI 경쟁력의 핵심으로 고품질 데이터 확보가 부각 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의 출발점은 현실 세계의 신호를 정밀하게 측정·변환하는 센서 기술이다.

즉, 센서는 AI가 주변 환경을 정확히 인지하고 신뢰도 높은 판단을 내리도록 돕는 ‘눈과 귀’로서, 의료 진단·자율주행·로봇·스마트팩토리 등 고도화되는 산업 분야에서 성능과 안전성, 신뢰성을 좌우하는 기반 기술로 평가받는다.

마이크로나노시스템학회는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인공지능 시대의 센서·시스템 기술을 학술과 산업 현장에 연결하는 중심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동원 교수는 그간 바이오 MEMS, 에너지 하베스팅(주변 에너지를 전기로 변환하는 기술), 이식형·지능형 마이크로시스템 등 첨단 융합 연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며 국내·외 마이크로·나노 시스템 분야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이번 회장 취임을 계기로 학회의 학술적 내실을 강화하는 한편, 산학연 협력 확대를 통해 연구 성과가 사회·산업 현장에서 실질적 가치로 이어지도록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원 교수는 “AI가 고도화될수록 현실을 정확히 읽어내는 센서·시스템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학회가 학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마이크로나노시스템 분야의 기술 확산과 인재 성장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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