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청회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구복규 화순군수, 임지락 전남도의원,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 공직자와 주민들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전남·광주 행정통합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화순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
환영사에 나선 구복규 화순군수는 “광주와 분리된 지 40년 만에 다시 하나가 되어 화순의 해묵은 과제들을 해결해야 할 시점”이라며 “행정통합은 화순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원은 통합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충청권 등 타 지역의 통합 움직임 속에서 전남·광주가 소외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행정통합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이 이뤄질 경우 약 5조 원 규모의 통합 인센티브 재정을 확보해 미래 성장 동력 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다”며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위상을 갖게 되고, 최대 500만 평 규모의 그린벨트 해제 권한을 확보하게 되면 농지·산지 전용 허가 권한이 특별시장에게 부여돼 지역 개발 속도가 획기적으로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광주~화순 광역철도 건설을 비롯해 백신 특화단지, 바이오헬스 복합단지 조성 등 주요 현안 사업들이 통합 특별법 통과 시 더욱 힘 있게 추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행정 통합과 함께 교육이 통합되면 수도권과의 교육 격차를 줄이고 지역의 미래 인재를 키우는 교육 환경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교육 통합의 핵심 방향으로 △특별법을 통한 시도교육감 교원 정원 자율 조정 권한 확보 △지역 인재 교사 채용 10% 할당제 추진 △전남의 자연과 문화를 결합한 세계적인 ‘K-에듀’ 모델 구축 등을 제시하며 “아이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된 군민 의견을 바탕으로 전남·광주 행정 및 교육 통합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2026.09.23(수) 1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