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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1,255명 집중 전수조사 추진

2026-02-02(월) 15:09
곡성군 청사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곡성군이 겨울철 한파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대대적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1월 19일부터 오는 3월 13일까지를 집중 발굴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위기 징후가 포착된 1,442명을 대상으로 정밀 전수조사에 착수하여 복지 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집중 발굴은 보건복지부의 위기 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단전, 단수, 사회보험료 체납 등 위기 징후가 감지된 가구를 선별하여 진행된다.

군은 효과적인 조사를 위해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사를 중심으로 11개 읍·면 맞춤형 복지팀과 지역사회 사정에 밝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등 민관 협력 인적 안전망을 총동원한다.

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고독사 위험군과 중장년 1인 가구, 비정형 주거지 거주자 등 행정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주거 상태와 건강 상황을 꼼꼼하게 살피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즉각 연계하여, 소득 및 재산 기준을 충족하는 가구에는 기초생활보장제도와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 급여를 신속히 지원하며, 특히 생계가 막막한 긴급 위기 상황의 경우 ‘선 지원 후 조사’ 원칙을 적용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공적 지원 기준을 초과하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는 민간 자원을 연계하여 난방비 지원, 주거 환경 개선, 정서적 지지 서비스 등 다각적인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위기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사후 관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추운 겨울철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관심과 손길이 절실한 시기”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발굴된 1,255명의 군민이 단 한 명도 누락되지 않고 적기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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