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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 박수기 시의원, “금호타이어 부지, 통합특별시 ‘트리플 교통 허브’로 대전환” 제안

소촌동 부지에 종합버스터미널 이전 제안… ‘철도·버스·항공’ 잇는 광역 플랫폼 구축

2026-02-02(월) 11:40
광주광역시의회 박수기 시의원, “금호타이어 부지, 통합특별시 ‘트리플 교통 허브’로 대전환” 제안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부지를 활용해 광주·전남 통합특별시의 기틀이 될 ‘트리플 교통 허브’를 조성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광주광역시의회 박수기 의원(광산구5, 수완·하남·임곡)은 2일 열린 제34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금호타이어 부지를 활용한 ‘광주전남 통합특별시 교통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다.

현재의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을 소촌동으로 이전하여 KTX 송정역과 연계함으로써 철도와 버스, 항공을 하나의 축으로 잇는 광역 교통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수기 의원은 “광주와 전남이 인구 소멸 위기 속에서 ‘행정통합’이라는 역사적 결단을 내린 지금, KTX 송정역과 광주공항을 보유한 광산구가 호남권 유일의 복합 거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약 12만 평에 달하는 금호타이어 소촌동 부지는 송정역 KTX 역세권과 맞닿은 광주의 마지막 대규모 전략 가용지”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금호타이어 부지를 단순한 주거 단지가 아닌 미래형 교통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세 가지 구체적인 전략”으로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의 소촌동 이전으로 KTX 환승 불편을 해소하고, 광주 30분, 전남 시군 60분 이내를 연결하는 ‘끊김 없는(Seamless) 교통 체계’를 완성 ▲ 국토부 정책인 ‘화이트존(공간혁신구역)’ 지정을 통해 지하에는 광역터미널과 환승 주차장, 상부에 랜드마크 오피스와 컨벤션 센터를 배치하여 고밀도 입체 개발 ▲ 공익성을 확보하는 ‘사전협상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이전 재원 마련과 복합터미널 건립 추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박수기 의원은 2024년 광산구 용역 결과를 근거로, 부지 개발 시 현재보다 연간 생산가치는 8.6배, 고용은 약 3,000명으로 4.8배 증가하여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광천동 터미널 부지 역시 새로운 문화·상업 거점으로 재탄생할 수 있어 지역 간 상생방안으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박수기 의원은 “통합특별시의 성공은 시민들이 삶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때 가능하다”며, “교통과 산업의 혁신을 통해 KTX 송정역을 중심으로 통합특별시의 심장부를 만드는 데 광주시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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