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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소상공인 금융·경영 부담 줄인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카드 수수료 지원·골목상권 콘텐츠 등 상권 자생력 강화

2026-02-02(월) 11:07
광산구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 광산구가 경기침체와 고물가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시민의 민생 안정을 위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광산구는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머물고 싶은 골목길 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을 연계해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소비 활성화와 재정 지원, 상인 주도형 콘텐츠 지원을 병행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광산구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과 임차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69억 1,000만 원 규모로, 광산구에 사업자등록 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례보증 대출과 대출이자에 대해 1년간 4.5%의 이자를 지원한다.

업체당 대출한도는 최대 2,000만 원이며, 올해부터는 청년 창업자·재창업자의 지원 강화를 위해 해당 업체의 대출한도를 최대 3,000만 원으로 상향한다.

신청 기간은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광산구는 오는 6일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은행, 농협 등 지역 금융기관 8개소와 함께 ‘2026 광산구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임차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2025년 연 매출 2억 원(부가가치세 포함) 이하 임차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5년 카드 매출액의 0.4%(최대 30만 원)를 지원해 고정비 부담을 완화한다.

이어 침체한 골목상권의 매출 회복과 상인단체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2026 머물고 싶은 골목길 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광산구는 골목상권 상인단체가 제안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상권별 특성과 수요에 맞는 매출향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머물고 싶은 골목길 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은 상인단체의 기획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골목상권 기반 조성을 목표로 했다.

지원 규모는 총 2억 원으로, 지역 내 골목상권 상인단체 20개소 내외를 대상으로 한다.

광산구는 △상인 역량 강화(점포경영, 핵점포 개발 등) △상인 주도 공동홍보(마케팅, 골목상권 브랜드 개발 등)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앞서 2024년 16개 상인단체에 1억 2,000만 원, 2025년에는 17개 상인단체 20개 사업 2억 원을 지원하는 등 골목상권 중심의 자생력 강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소비 촉진과 재정 지원, 상인 주도형 상권 활성화를 연계한 민생 중심의 정책”이라며 “지역 내 소비가 다시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회복과 지속 가능한 골목상권 모형(모델)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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