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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통합 도민과의 상생토크- 여수시 “여수산단 대개조·상생 균형발전” 공감대 형성

350여명 참석…반도체·2차전지 등 동부권 경쟁력 강화방안 논의

2026-01-30(금) 17:55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30일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광주전남 통합 여수시민과의 상생토크’에 참석해 광주전남 통합의 추진 배경과 균형발전 도모를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광역시는 30일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광주전남 통합 여수시민과의 상생토크’를 개최, 전남도민과 소통을 이어갔다.

이번 행사는 전남지역을 순회하며 열리는 ‘도민과의 상생토크’ 두 번째 일정으로, 전남 시·군민을 찾아 통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 이정선 시교육감, 정현구 여수부시장, 여수시민과 산업계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먼저 광주전남 통합의 추진 배경과 필요성, 통합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지역 간 역할과 균형발전 도모를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광주시 ‘동부권 신경제지도’ 구상안인 ▲반도체 메가벨트 조성 ▲동부권 산단 대개조 ▲(가칭)남해안개발청과 동부권 광역행정청 확대 ▲1시간 생활권 광역교통망 ▲북극항로 거점 관문 조성 등이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산업의 관문인 여수·광양항 대개조로 새로운 산업의 문을 열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광주권-서부권과 연계한 2차전지 신산업 육성 및 유치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밖에도 참석자들은 통합 이후 권한 분산을 통한 전남지역 균형발전을 요구했다. 또 ▲기반시설 투자 ▲임진왜란 등 여수의 구국 역사문화 계승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여수·광양·순천은 산업 위기지역인 만큼 광주전남이 통합됐을 때 우선적으로 구해야될 이유가 있는 곳이다”며 “오래전부터 전남이 잘 살아야 광주도 함께 잘 살 수 있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고, 앞으로도 지역 간 경쟁이 아닌 상생을 목표로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날 행사에서 제시된 여수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통합 전략을 다듬어 나갈 계획이다. ‘도민과의 상생토크’는 2월5일 영광군, 2월12일 고흥군 등 순회 개최할 예정이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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