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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시군몰 통합해 효율성 강화

주문·발주·정산 일괄 처리로 운영비 절감·매출 증가 기대

2026-01-29(목) 08:45
남도장터-시군몰 연합 시스템 업무협약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는 28일 남도장터, 고흥군, 영암군, 완도군과 함께 ‘남도장터-시군몰 연합 시스템 업무협약’을 하고, 도·시군 온라인 쇼핑몰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계하는 통합 운영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연합 시스템의 핵심은 ‘사용자 편의성’과 ‘운영 효율성’ 강화다. 기존에는 소비자가 시군별 쇼핑몰을 이용할 때마다 각각 회원 가입을 해야 했지만, 연합 시스템 도입으로 한 번의 가입만으로 남도장터와 3개 시군몰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운영 측면에서도 대폭적인 효율화가 이뤄진다. 남도장터가 구축한 통합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주문·발주·정산을 일괄 처리함으로써 행정 업무 부담을 줄이고, 개별 시스템 유지보수에 들어가던 중복 비용을 해소했다.

이에 따라 쇼핑몰 운영비는 기존보다 약 30% 절감될 것으로 분석됐다.

연합 시스템에서도 각 시군 쇼핑몰의 정체성은 유지된다.

고흥몰, 영암몰, 완도청정마켓은 독립적인 쇼핑몰 형태를 유지하며, 각 지자체 관리자가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모션과 쿠폰 정책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전남도는 시스템 통합과 94만 명 규모의 통합 회원 기반 마케팅이 결합할 경우, 참여 시군몰의 매출이 평균 3.4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도장터와 3개 군은 오는 3월 시스템 본격 가동을 목표로 막바지 점검을 진행 중이며, 향후 실시간 방문 통계 분석 등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연합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단순한 진리를 유통 시스템에 구현한 사례”라며 “운영비는 줄이고 편의성은 높인 이번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2027년까지 16개 시군이 참여하는 연합 시스템으로 확대해 전남형 온라인 유통 생태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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