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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통합 북구권역 시민공청회 “AX·자율차·쇼핑 품은 성장 축…강점 더 강화”

시민 400여명 참여…광역 경쟁력·강화·자치권 보장 등 공감

2026-01-27(화) 17:13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7일 북구문화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 통합 북구권역 시민공청회'에 참석해 광주전남 통합 추진 경과 및 향후 일정 등을 공유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광역시의회, 북구, 북구의회와 함께 27일 오후 북구문화센터에서 북구 주민과 전문가,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 통합 북구권역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권역별 시민공청회 네 번째 일정으로, 행정통합 추진 방향과 기대효과, 우려사항 등에 대해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에는 강기정 시장과 이정선 시교육감, 문인 북구청장, 신수정 광주시의장, 최무송 북구의장을 비롯해 안전·교통·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광주전남 통합에 대한 기대와 우려, 보완 과제 등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강기정 시장이 ▲행정통합 추진 배경과 추진 경과 ▲통합에 따른 행정·재정·경제·생활서비스 분야 변화 전망 ▲주민 자치권 보장과 지역 균형발전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문인 북구청장의 진행으로 이어진 시민과 자유 질의응답 시간에는 경제, 행·재정, 교통, 복지, 교육 등 통합 이후 정책 변화 가능성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질문이 이어졌으며, 이에 대해 강기정 시장과 이정선 시교육감, 광주시 관계 실·국장들이 직접 답변하며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참석 시민들은 통합을 통한 광역 경쟁력 강화와 행정 효율성 제고, 정부 재정 지원 확대 등 긍정적 효과에 공감하는 한편 광주지역 정체성 유지, 기존 자치구 권한 축소 우려, 행정 서비스 접근성 변화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제시했다.

시민들은 특히 행정통합으로 인한 교육·보육정책 변화에 관심을 보이며 ▲청년이 머물 수 있는 고등교육 체계 마련 ▲농촌학교 소멸 대책 ▲기초자치단체 단위 교육자치 보장대책 ▲출생축하금 등 지역 간 보육정책 격차 완화 대책 등을 주문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행정 통합은 아이들의 미래와 직결된 문제”라며 “교육과 돌봄, 인재 양성 체계가 광역 단위로 촘촘하게 연결돼 아이들이 더 넓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교육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북구는 NPU컴퓨팅센터, 복합쇼핑몰, 자율주행차 실증을 품을 미래 성장의 핵심 축”이라며 “통합으로 광주의 산업을 키우고, 일자리를 만들겠다. 또 어떤 시민도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전남 통합은 우리가 30년 동안 염원한 것이다. 우리의 염원이 빨리 이뤄지면 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한편 권역별 시민공청회는 28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리는 남구권역 시민공청회를 끝으로 마무리되며, 직능별 공청회는 2월2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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