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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노로바이러스 예방 ‘손 씻기· 익혀먹기’ 준수 당부

‘25년 11월 1주부터 10주 연속 증가, 영유아(0~6세) 환자 51.1% 차지

2026-01-27(화) 09:38
강진군보건소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강진군보건소(소장 한준호)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전국적으로 10주 연속 증가하는 등 확산세에 있어 손씻기, 익혀먹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병원급 표본감시기관(210개소)의 감시 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작년 11월 1주(′25년 45주)부터 지속 증가하여 올해 1월 3주까지 10주 연속 증가했고, 1월 3주 주간 발생 환자 수는 617명으로 이는 주간 발생으로는 최근 5년 이내 최다 발생 수준이다.

또한 1월 3주차 전체 발생 환자 중 영유아 연령층(0~6세)이 51.1%로 대다수를 차지했다.이는 전 주(217명, 39.6%) 대비 11.5% 증가해 지속적으로 환자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음을 나타낸다. 영유아 연령층의 경우 면역 및 자가 위생 관리에 취약점이 있어 관련 시설(어린이집, 키즈카페 등)에서의 철저한 위생 관리가 각별히 요구된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해 소량으로도 감염을 일으키며, 일상 환경에서도 사흘간 생존이 가능하다. 유전자형도 다양해 감염 후 면역을 유지하는 기간이 최대 18개월 정도로 짧아 과거에 감염증을 앓았더라도 재감염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누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씻고, 식재료를 흐르는 물에 세척하여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히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음식을 조리 및 섭취해야 한다.

만약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경우 증상이 사라진 후 48시간까지 등원(교) 및 출근을 자제하고 화장실 등 생활 공간을 가족과 구분하여 생활해야 한다. 화장실 사용 시에는 물을 내릴 땐 변기 뚜껑을 닫고 환자가 사용한 문고리 등 접촉 표면을 락스 등을 사용해 소독하고 천을 사용해 닦아 내야한다. 소독할 때는 비말 감염되지 않도록 마스크와 장갑을 반드시 착용한다.

강진군보건소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는 백신이 없어 예방 수칙 준수만이 유일한 예방법”이라며 “유행 기간동안 더욱 각별한 예방 수칙 준수와 집단환자 발생 시 보건소로 즉시 신고하여 줄 것을 바란다”고 전했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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