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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효심이 프로젝트 확대 ‘도암면 빨래방’ 준공

세탁 지원·돌봄 기능 결합한 어르신 맞춤형 복지 거점 구축

2026-01-27(화) 09:36
강진군이 도암면에 효심이 빨래방을 개소했다.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강진군이 23일 도암면사무소에서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조성된 ‘도암면 효심이 빨래방’ 준공 및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원 강진군수와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암면 주민자치회, 이장단, 부녀회 등 지역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효심이 빨래방’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마련된 강진군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효심이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이불 등 대형 세탁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 등이 세탁물 수거와 전달 과정에서 어르신 안부를 함께 살피는 돌봄 기능을 수행해, 생활 지원과 정서적 돌봄을 연계한 통합형 복지 서비스로 운영되고 있다.

강진군은 효심이 프로젝트의 하나로 효심이 빨래방 운영, 효심이 든든밥상 거점형 경로당 개소, 우리동네 고기밥상데이 운영 등에 총 3억5,000여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암면 장촌마을 강춘임 어르신은 “이불이 무거워 세탁하러 가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세탁해 다시 가져다주니 너무 고맙고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효심이 빨래방은 단순한 세탁시설을 넘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을 돌보고 지역 공동체의 온기를 나누는 복지 거점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군민 체감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지난해 전라남도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성전면 효심이 빨래방 1호점을 개소해 운영중이다. 도암면에 이어 이달 말 마량면 효심이 빨래방 개소를 앞두고 있다. 현재 군은 복지회관과 거점형 빨래방 등 총 7개소를 운영하며, 어르신들에게 청결하고 편리한 세탁 서비스를 제공해 쾌적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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