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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교통 취약계층 야간 이동 안전 강화

전동스쿠터, 전동휠체어, 4륜 오토바이 조명등 설치

2026-01-26(월) 11:39
전동스쿠터, 전동휠체어, 4륜 오토바이 조명등 설치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장흥군은 교통취약계층의 야간 이동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전동스쿠터, 전동휠체어, 4륜 오토바이 이용자를 대상으로 뒷바퀴 조명등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13일 ㈜에스라이팅이 장흥군에 뒷바퀴 조명등 교통안전 물품 60개를 기탁하면서 마련됐다.

조명등 장착은 23일 장평면과 관산읍 일원에서 교통취약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해 진행됐다.

뒷바퀴 조명등은 LED 기반 고휘도 장치로, 야간이나 흐린 날씨에도 차량의 윤곽과 움직임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이를 통해 후방 차량 운전자가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시각적 경고 효과로 추돌 사고 등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조명등 설치는 ㈜에스라이팅에서 직접 기술진을 동원해 장비를 장착했으며, 해당 조명등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안전 확인 부품으로 인증된 제품이다.

또한 장착과 동시에 자동차 검사나 단속에 문제가 없도록 인증 등록 절차까지 대행 처리해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에스라이팅 관계자는 “교통안전은 누구나 누려야 할 권리이자 행복을 위한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교통사고 없는 장흥군을 만드는 데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이번 지원으로 취약계층의 이동수단인 전동스쿠터 등의 야간 주행 시 정확한 위치와 폭을 후방 차량이 인지할 수 있게 되어 추돌 사고 등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시력 저하와 반응 속도 감소로 사고 위험이 높은 고령층의 경우, 야간 조명등 설치를 통해 한적하고 어두운 농촌길에서도 보다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는 뒷바퀴 조명등 장착 대상자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교육과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자리에서 보행 보조 지팡이, 야광 반사 스트랩, 실버카 반사 스티커 등 각종 안전 홍보용품도 함께 배부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교통안전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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