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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광양 산불 진화 현장 지휘

민관군 공조체계로 밤샘 총력 대응해 주불 진화 완료

2026-01-22(목) 11:30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2일 광양 옥곡면 산불현장지휘소를 방문, 현황을 청취하고 있다.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2일 광양 옥곡 산불 현장과 발화지점을 살핀 후 민관군 공조로 이뤄진 주불 진화가 완료될 때까지 광양시장과 함께 현장을 지휘했다. 이후 인명피해 없이 잔불 정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산불은 21일 오후 3시 31분께 광양 옥곡면 묵백리 일원에서 발생했다. 주택화재 비화로 추정된다.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진화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산림청과 소방, 군부대, 경찰 등 유관기관 협력하에 밤샘 진화작업을 벌여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전남도는 임차헬기 4대를 포함해 산불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진화헬기 26대, 진화차량 108대, 공무원과 산불특수진화대 연인원 1천500여 명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으며, 주택, 학교 등 시설에 피해가 없도록 초기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옥곡면과 진상면 주민 338가구, 601명을 인근 대피소로 분산해 대피 조치하고, 전남도와 적십사자의 긴급 구호물품도 전달했다.

김영록 지사는 “강풍과 야간 산불이라는 악조건에서도 산림청 소속 특수진화대를 비롯한 민관군의 탄탄한 공조체계와 총력 대응 덕분에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었던 것을 빠른 시간에 진화할 수 있었다”며 “진화에 참여한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끝까지 민가 피해나 인명사고 없이 잔불 정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대피 주민들에게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불편과 불안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남도는 광양시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협력해 주민 구호 지원과 건조기 산불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잔불 정리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산불 피해 면적 산출과 원인조사를 하고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신속히 복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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