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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수두 환자 증가에 따라 감염병 예방 관리 강화

학교, 보육시설 중심 확산 우려…개인위생 수칙 준수 당부

2026-01-21(수) 11:22
나주시가 수두 환자 증가에 따라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사진은 수두 예방 수칙 안내 포스터.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최근 나주 관내 일부 학교를 중심으로 수두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철저한 예방 관리를 강화한다.

21일 나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수두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발열과 수포성 발진을 동반하는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 등을 통해 배출되는 호흡기 분비물 또는 수포 내용물과의 접촉으로 전파되며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와 초등학생에게서 발생률이 높아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등 집단생활 환경에서 빠르게 확산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두의 주요 증상은 얼굴과 몸통에서 시작된 발진이 사지로 퍼지며 가려움과 발열을 동반하는 형태로 나타난다.

모든 병변에 가피가 형성될 때까지는 발진 발생 후 최소 5일간 전염력이 유지되므로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고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등교나 등원을 자제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 시 휴지나 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발열이나 발진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진료받기 등 기본적인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또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보육시설에서는 손 씻기 교육과 물품 소독 등 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수두에 감염된 영유아는 증상이 회복될 때까지 등원을 자제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강용곤 나주시 보건소장은 “수두 예방의 가장 기본은 올바른 손 씻기와 개인위생 수칙 준수”라며 “특히 보육시설과 학교에서는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집단감염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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