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26.09.25(금) 15:50
광주광역시
광주
동구
서구
남구
북구
광산구

동구, ‘빈집마켓’ 1호, 청년·신혼부부 주거공간으로 탄생

3천만 원 들여 정비, 4년간 시세 50% 수준 임대

2026-01-16(금) 09:58
‘빈집마켓’ 1호 탄생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 동구가 빈집 거래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빈집마켓’ 사업이 첫 번째 성과를 냈다. 동구는 최근 지산동에 위치한 제1호 사업 대상지의 수리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현장에서 완공을 기념하는 ‘희망우편함 전달식’과 ‘입춘축(立春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주택은 장기간 방치돼 노후화가 심각했던 빈집으로, 동구는 사업비 3천만 원을 투입해 전면적인 정비를 실시했다. 특히 소유자가 자발적으로 정비 의지를 보이며 사업에 적극 참여해 공공 지원과 민간 참여가 결합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정비 공사는 건물의 구조적 안전 확보와 주거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옥상 방수 공사, 노후 가건물 및 창호 철거, 내부·외부 마감 정비, 벽면 미장 등 종합적인 보수 작업을 통해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쾌적한 생활이 가능한 주거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렇게 재정비된 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에게 4년간 시세의 50% 수준으로 임대된다. 동구는 방치된 빈집을 활용해 주거 안정과 지역 환경 개선, 자산 가치 회복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완공 기념 행사에서는 새 보금자리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로 ‘희망우편함’을 설치하고, 새해의 복과 번영을 기원하는 입춘축을 전달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이라는 문구가 담긴 입춘축은 버려졌던 빈집이 희망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음을 상징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동구 관계자는 “소유자의 적극적인 정비 의지에 지자체의 사업비 지원이 더해져 방치된 빈집을 공익적 가치가 큰 공간으로 전환한 좋은 사례”라면서 “희망우편함에 앞으로 기쁜 소식이 가득하길 바라며, 주민 의견을 폭넓게 듣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빈집 정비 선순환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빈집마켓’은 동구 관내 빈집의 효율적인 활용을 촉진하고 지역 주민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처음 시작한 사업으로, 동구청 누리집에 ‘빈집마켓’ 플랫폼을 마련해 빈집 정보 검색, 임대 등록 신청, 지원 사업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양경자청, 조합회의와 복지시설 곳곳에 추석 위문품 전달
목포시, 추석 연휴 '안전·편안' 비상 대응체계 가동
담양군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취약계층 청소년들과 신나는 쇼핑몰 나들이
여수세계섬박람회, 공연·체험 확 늘린다
'안전 귀성길' 순천시, 추석 대비 가로·보안등 3만여 개 점검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청소년보호정책공지사항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
미디어전남 발행·등록 2007.02.16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광주 아-00191대표전화 : 062-954-4408 이메일 : mediajn@mediajn.net
발행·편집인 : 제갈대종 /편집국장 : 고규석/ 청소년보호 책임자 : 김희준 광주광역시 서구 시청로50번길 14, 912호(치평동, 수림오피스텔)
< 미디어전남 >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