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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나주시, 인공태양 ‘시즌2’ 본격 시동

전담 조직 잇단 신설…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총력 대응

2026-01-15(목) 15:29
나주시가 인공태양 연구시설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목표로 발빠른 행정 대응에 나섰다. 사진은 인공태양 연구시설 예정 부지.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 나주시가 전남도와 함께 국가 초대형 핵심 프로젝트인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본격 추진을 위한 후속 절차에 착수하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목표로 전담 조직 정비와 행정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해 12월 유치에 성공한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이하 인공태양 연구시설) 이후 단계를 인공태양 ‘시즌2’로 설정하고 전남도와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까지의 과정을 ‘시즌1’으로 본다면 예비타당성조사 대응과 부지 조성, 행정 절차를 본격화하는 현재 단계는 ‘시즌2’에 해당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나주시는 지난 2일 상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기존 미래전략팀을 ‘인공태양지원팀’으로 개편하며 인공태양 전담 조직 구성을 마무리했다.

전남도 또한 지난 12일 ‘인공태양 기반조성 TF팀’을 신설하며 조직을 보강했고 해당 TF팀장에는 나주시 소속 5급 사무관이 파견됐다.

기존에 파견된 직원과 함께 전남도와 나주시 간 긴밀한 협업 체계를 유지하는 역할을 맡을 전망이며 이는 시즌2 추진 일정의 중요성을 감안한 조치로 풀이된다.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에 따라 기술성 평가를 진행 중이며 기술성 평가는 예타 대상 사업 선정 여부를 가르는 1차 관문으로 전남도와 나주시는 과기정통부를 측면에서 지원하며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인공태양 연구시설 본격 추진을 위해 사업 대상 부지를 연구시설 용도로 변경하기 위한 용역과 토지 보상을 위한 지장물 조사에도 순차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해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 유치 공모에서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오는 2028년부터 2036년까지 국비 1조 2000억 원을 투입해 나주시 왕곡면 일원에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나주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국가 에너지 기술을 선도할 핵심 사업”이라며 “광주전남 시도민의 높은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전남도와 함께 속도감 있게 후속 절차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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