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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오는 23일 ‘해남 군고문화의 전통과 현재’ 학술대회

국가유산청 미래뮤형유산 발굴사업 일환… 군고문화의 가치와 보존방안 모색

2026-01-15(목) 14:21
해남 군고문화의전통과 현재 학술대회 개최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해남군은 오는 23일 해남문화원 2층 공연장에서‘해남 군고문화의 전통과 현재’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가유산청 미래무형유산 발굴 사업의 일환으로, 남해안 지역을 대표하는 해남 군고문화의 역사적 형성과 문화적 가치, 그리고 오늘날까지 이어져 온 전통의 의미를 학술적으로 조명하고 향후 무형유산으로서의 보존·계승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고는 농악의 일종으로, 해남지역을 포함한 서남해지역에서는 이어져 오고 있으며, 군고, 궁고 등으로도 불린다.

학술대회는 초청강연과 4개의 주제발표로 구성된다. 초청강연에서는 전라북도 무형유산 고창농악 보유자인 이명훈 선생이‘고창농악보존회가 걸어온 길’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지는 주제발표로는 ▲서남해 군고문화권 농악의 권역적 특징 ▲해남군고 형성의 역사·지리·문화적 배경 ▲해남군고와 진도소포농악 쇠가락 비교 연구 ▲해남군고의 제의적 연행 구조와 공동체적 상징성 연구 등, 해남 군고문화를 다각도로 조명한 연구성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주제 발표 후에는 허용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해남군고보존회 박필수 회장과 군고보존회원, 참가자 전원이 함께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서는 해남 군고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고, 미래 무형유산으로서의 보존과 계승 방안에 대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학술대회가 해남 군고문화의 정체성을 재조명하고, 미래 무형유산으로서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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