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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군민주치의 제도, 이용 주민 98% 만족

만족도 조사서 답변…2만5,885명 돌보고, 뇌졸중 어르신 골든타임도 사수

2026-01-15(목) 09:49
영암군 군민주치의 제도, 이용 주민 98% 만족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영암군민주치의가 만족도 98% 등 영암군민의 압도적 신뢰 속에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고 있다.

14일 영암군이 지난해 11/3~12/24일 진행해 167명이 답변한 ‘군민주치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군민주치의는 교통 불편 등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마을 경로당을 우선순위로 찾아가 기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생활 실천 및 질병 예방 교육도 진행하는 민선 8기 영암군의 대표 건강 정책.

지난해 3~11월 영암군 보건지소와 진료소 직원들로 구성된 23개 팀 의료진은, 매주 수요일 410개 마을경로당을 총 665회 찾아가 2만5,885명을 돌보는 군민주치의 사업을 실시했다.

이 군민주치의 제도를 경험한 만족도 조사 답변자 100%가 ‘군민주치는 필요한 서비스인가’라는 물음에 긍정 평가를 내린 것.

‘건강증진에 도움이 됐는가’ ‘군민주치의사업에 만족하는가’ ‘군민주치의사에 대해 만족하는가’ 등 항목에도 모두 98%가 ‘매우 그렇다’ ‘대체로 그렇다’는 긍정 답변을 내놓았다.

‘받고 싶은 서비스는’ 항목에서는 운동'영양'치매예방 순으로 답했다.

5월에는 군서면에서 군민주치의가 마을 경로당에서 진료하던 중 80대 여성 어르신의 뇌졸중 전조 증상을 발견해 곧바로 의료기관에 연계해 골든타임을 지켜냈다.

10월에는 도포면에서 혈압 관리가 어려운 70대 어르신을 의료기관에 연계하고, 현재까지 사후관리도 이어가는 등 군민 생명 지킴이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영암군은 군민주치의 제도가 정기 건강 상담, 맞춤형 건강 관리로 영암군민의 자발적 건강 관리 능력을 높이고,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로 친밀한 의료 공동체 구축에 기여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올해도 1월 내로 ‘2026년 군민주치의 운영 계획 수립’을 거쳐 2월부터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희숙 영암군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이 생활공간 가까이서 편안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군민주치의 제도가 안착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수요를 바탕으로 예방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민주치의는 각 마을에서 △건강증진사업 및 보건교육 △만성질환 및 합병증 예방 관리 △건강생활실천법 전파 △치매조기 검진 △국가 암 및 건강검진 등을 실시했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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