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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재난 이후를 묻다… 지역어문학의 실천적 전환 모색

국문과 핵심역량페스티벌 통해 연대·치유·실천의 인문학 조명

2026-01-14(수) 06:42
국문과 핵심역량페스티벌 통해 연대·치유·실천의 인문학 조명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BK21 FOUR 교육연구단이 오는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핵심역량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재난 이후 지역어문학의 실천적 전환”으로, 사회적·구조적 재난에 초점을 맞춰 우리 사회에 직면하고 있는 재난의 다양한 양상을 탐구하며, 이후의 삶에서 어떻게 타인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지를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일차는 전남대학교 용지관 컨퍼런스홀과 광주은행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남대 국문과 BK 참여대학원생의 포스터발표뿐만 아니라, BK 전국학술캠프도 더불어 개최할 예정이어서 전국 BK 참여대학과의 교류와 재난 관련 연구의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일차와 3일차는 인문대 1호관 김남주기념홀에서 열리며, 핵심역량페스티벌의 주제에 부합하는 특강이 기획돼 있다.

“한국 현대문학사와 노동문학의 계보(천정환 교수)”, “재난 이후, 타자를 바라보는 시선(강진구 교수)”, “과정으로서의 빈곤(조문영 교수)”의 강연을 통해 한국 현대사회의 실상과, 지역어문학이 수행할 수 있는 실천적 가능성을 진단해볼 예정이다.

3일차는 “재난과 연대의 상상력(고봉준 교수)”, “재난 이후 치유와 연대의 한국어교육: 난민 청소년 대상 한국어교육 서비스-러닝 사례와 의미(손다정 교수)”, 해외 공동연구포럼이 기획되어 있다.

국문과에서는 작년 6월부터 12월까지 KOR컨소시엄을 통해 “재난의 시대, 재기의 MZ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대중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핵심역량페스티벌은 그 강연의 연장선상에서 재난과 위기의 시대를 딛고 미래를 나아갈 동력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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