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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의 보물 ‘풍아익’ 실물콘텐츠 제작으로 국민 품에

2026년 동산문화유산 실물콘텐츠 제작 사업 선정

2026-01-13(화) 13:59
장흥의 보물 ‘풍아익’ 실물콘텐츠 제작으로 국민 품에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장흥군은 조선 전기 시문학 교육서이자 국가 보물인 ‘풍아익(風雅翼)’이 2026년 동산문화유산 실물콘텐츠 제작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풍아익’은 조선시대 시문학 교육 교과서 역할을 수행한 책으로, 세종 24년(1442) 초주갑인자로 간행된 후 명종 8년(1553)에 다시 간행되어 조선 중기 문신 기봉 백광홍에게 하사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국내에 전해지는 유일한 완질본(15권 10책)으로, 학술적·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아 2010년 국가 보물 제1664호로 지정됐다.

장흥군은 지난 2023년 이후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장흥 풍아익 실물콘텐츠(영인본) 제작사업을 기획하여 지속적인 사업 신청 끝에 지난 2025년 12월 순수 국비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주요 사업 내용은 국가 지정 동산문화유산의 보존관리와 활용을 위해 실물콘텐츠(영인본·모사본) 제작과, 제작 완료 후 이를 활용한 대국민 전시다.

올해는 풍아익 등 총 6건의 동산문화유산을 선정하여 총 사업비 16억 7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으로, 2026년 1월 중 국가유산청 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한 후 연내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풍아익 실물콘텐츠 제작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지역민과 국민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벨 문학 도시 장흥의 수준 높은 지역 문화유산을 알리고 보존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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