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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고독사 막는 ‘이웃돌봄단’ 올해도 이어간다

어르신 등 1인 가구 안부 확인 및 복지 서비스 연계…200명 모집

2026-01-12(월) 14:28
서구, 고독사 막는 ‘이웃돌봄단’ 올해도 이어간다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광역시 서구는 어르신 등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주민 참여형 돌봄 공동체인 ‘우리동네 이웃돌봄단’ 단원 200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우리동네 이웃돌봄단은 이웃이 이웃의 안부를 살피는 생활 밀착형 복지 사업이다. 단원들은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주 1~2회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도움이 필요한 경우 복지 서비스를 행정에 연계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활동을 희망하는 서구민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단원들은 활동 수칙, 위기 상황 대응 매뉴얼 등 전문 역량 강화 교육을 이수한 뒤 2월부터 12월까지 월 6회, 하루 3시간씩 활동한다. 활동 조건 충족 시 월 6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고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받는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우리동네 이웃돌봄단 164명이 2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가정방문 2만2684건 ▲전화 상담 3만9163건 ▲자원 연계 9018건 등을 실시해 취약계층의 고독감 해소와 우울감 회복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 여름 폭우 당시 이웃돌봄단의 신속한 안부 확인 활동을 통해 일부 가구에 주택 내부로 물이 차오른 상황을 조기에 파악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추가 피해를 예방하는 등 재난 상황에서도 이웃돌봄단이 지역 안전망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음을 입증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웃돌봄단은 단순한 안부 확인을 넘어 소외된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고 삶의 희망을 찾아주는 ‘함께 서구’의 핵심 사업”이라며 “내 곁의 이웃을 지키는 따뜻한 돌봄 활동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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