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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메마른 대지에 불티는 치명적... 도민 안전 위해 소각 자제 부탁

"바싹 마른 낙엽은 화약고와 같아"... 쓰레기·논밭두렁 소각 절대 금지

2026-01-06(화) 10:49
전남소방 메마른 대지에 불티는 치명적... 도민 안전 위해 소각 자제 부탁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남소방본부는 6일, 순천·여수·광양 등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이어짐에 따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 특보 현황에 따르면 6일 현재, 전남 동부권역은 실효습도가 낮아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다.

습도가 낮을 때는 산림의 낙엽이나 농촌 지역의 마른 풀이 바싹 말라 있어, 담배꽁초나 작은 소각 불씨 등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직결될 위험이 매우 높다.

이에 전남소방은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곳곳에서 이뤄지는 ▲논·밭두렁 태우기 ▲생활 쓰레기 소각 행위 자제를 강력히 호소했다.

특히 "바람이 불지 않으니 괜찮겠지" 하는 생각으로 불을 피우다가, 건조한 대기 탓에 순식간에 불이 주변으로 번져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지는 경우가 많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성냥개비 하나로도 산 전체를 태울 수 있을 만큼 대지가 메말라 있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는 소각 행위 등 화재 원인이 될 수 있는 행동을 원천적으로 삼가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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