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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올케어안심주택, 낙상 사고 어르신 일상 복귀 지원

영암군 지난해 1호 주택 마련…80세 홀몸 어르신 퇴원 후 통합돌봄 받아

2026-01-06(화) 10:35
영암 올케어안심주택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영암군 올케어안심주택이 낙상 사고로 어깨를 다친 80세 홀몸 어르신의 일상 복귀를 든든하게 지원하고 있다.

이 주택은 '영암군 돌봄통합 지원조례'에 근거해 지난달부터 영암군이 운영에 들어간 복지 공간으로, 고령자·장애인·퇴원환자 등 단기 돌봄이 필요한 군민이 살던 곳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특히, 병원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영암군민에게 주거·안전·돌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

영암군은 지난해 케어안심주택 1호를 영암학산국민임대아파트1단지에 전용면적 29㎡ 규모로 마련했다.

같은 해 3월 전남형 통합돌봄 시범사업으로 예산을 확보해 의료용 침대, 침구류 등 생활필수품도 갖췄다.

이곳은 현재 병원에서 퇴원했지만 자택 복귀가 곤란한 어르신 등의 임시 거주 공간이 되고 있다.

동시에 입주자의 건강 상태와 기능 수준에 따라 생활지원사와 응급안심, 식사 지원 서비스 등 돌봄을 원스톱으로 연결해 주고 있다.

케어안심주택 첫 입소자는 여성 어르신으로 지난해 11월 자택에서 낙상 사고를 당해 양쪽 어깨 관절을 다친 뒤 두 차례 입원을 거쳐 지난달 퇴원했다.

퇴원 후에도 양팔 사용이 어려웠던 어르신은, 바로 귀가할 경우 추가 낙상 위험도 높아 회복기 동안 돌봄과 안전관리가 절실했다.

영암군은 이 어르신을 노인 돌봄 수행기관 연계, 통합지원회의 등을 거쳐 같은 달 23일 케어안심주택에 입소하게 했다.

4주 남짓 현재는 생활지원사의 돌봄을 받으며 일상을 조금씩 회복해가고 있는 어르신은 “안전해서 좋고, 집보다 편안하다. 이곳에서 더 머물며 몸도 마음도 회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지난해 여수시, 청양군, 대덕구 등 지자체의 사례를 참조해 케어안심주택을 마련했다.

올해는 입소자 발굴 강화, 입·퇴소 기준 및 이용 매뉴얼 표준화, 2호 주택 확보 등으로 케어안심주택을 돌봄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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