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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나주 종오리농장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확산 차단 총력

발생 농장 초동방역팀 투입·출입 통제·긴급 방역 조치 추진

2026-01-04(일) 11:52
방역 현장 사진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는 3일 나주시 반남면 소재 종오리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즉각적으로 초동방역 조치하고 현장 관리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종오리 8천여 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으로, 축주가 산란율 저하 및 폐사 증가를 확인하고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최종 고병원성 여부를 판명 중이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 중(약 1∼3일 소요 예상)

전남도는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통제 및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취했다.

해당 농장이 기존 발생 농가 방역지역에 위치한 점을 고려해 기존 방역지역을 유지한 가운데 이동제한과 소독, 예찰 등을 실시했다. 또한 도 현장 지원관(2명)을 파견해 발생 원인 등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도는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발생 농장에 대해 선제적으로 살처분을 실시하고, 청소·소독과 함께 주변 지역 환경오염을 차단을 위한 사후 관리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발생 계열사, 전남 오리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차량에 대해 3일 12시부터 4일 12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리고 가금농장 및 축산관계 시설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한다.

유덕규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사람과 차량 출입 관리 등 차단방역의 기본이 지켜지지 않으면 어떤 방역 조치도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가금농가에서는 방역수칙을 선택이 아닌 의무로 인식하고, 현장에서 반드시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3일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전국적으로는 28건, 전남은 나주, 영암에서 5건이 발생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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