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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대나무공예의 어제와 오늘을 잇다… 내달 2일부터 성과 전시회 개최

명인과 계승자 17인의 결실 ‘대숲 겨울 작은공방’ 주제로 창작품 선보여

2025-12-31(수) 11:00
담양군, 대나무공예의 어제와 오늘을 잇다… 내달 2일부터 성과 전시회 개최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담양군은 지역 내 대나무 공예인을 양성하고 지속 가능한 대나무공예 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12월 18일 ‘2025년 하반기 대나무공예 명인·계승자 전수교육 성과 점검’을 마쳤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성과 점검을 바탕으로 오는 2026년 1월 2일부터 2월 27일까지 한국대나무박물관 홍보관에서 전수교육 성과물 전시회인 ‘대숲 겨울 작은공방’을 개최한다.

‘대나무공예 계승자’는 대나무공예 기능을 전수받고자 하는 자로, 명인 또는 준명인의 추천을 받아 군수가 지정한다.

계승자들은 지정 후 5년간 전수 종목에 따라 각 명인으로부터 주 1회, 회당 8시간씩 대나무공예 제작 기법에 대한 집중 교육을 받으며, 연 2회 엄격한 성과 점검을 거치는 체계적인 이수 과정을 밟게 된다.

담양군은 대나무공예 기능의 맥을 잇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28명의 계승 이수자를 배출했으며, 2025년 12월 기준 8명의 계승자가 전수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대나무공예 명인·준명인과 계승자 등 총 17명이 참여해 한 해 동안의 연구성과물 3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전통 대나무공예의 정교한 전승 과정은 물론, 미래 세대로 이어지는 담양 대나무공예의 생동감 넘치는 현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 점검과 전시회는 대나무공예 전수체계를 견고히 하고, 명인과 계승자들의 1년간의 결실을 군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나무공예 전통 기술의 전승과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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