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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노후 저수지 3개소 정비에 총 61억 원 투입

재해위험 해소·안정적 농업용수 확보로 영농환경 개선

2025-12-29(월) 16:10
동복면 가수제 전경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화순군은 29일 재해 예방과 영농 편의 증진을 위해 관내 노후 농업용 저수지 3개소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총 6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동복면 가수저수지 ▲동면 신원저수지 ▲사평면 야동저수지 등 3개소다.

해당 저수지들은 정밀안전진단 결과 시설 노후화로 홍수 대응 능력이 부족해 D등급 판정을 받았으며, 재해위험저수지로 지정·고시 된 곳이다.

동복면 가수저수지(1998년 축조)는 2026년 수리시설 정비사업 신규 대상지로 선정돼 총 22억 원(도비 17.6억 원, 군비 4.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제방 여유고 확보와 취수시설 보강 등 전반적인 시설물 정비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동면 신원저수지(1968년 축조)와 사평면 야동저수지(1970년 축조)는 2026년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신규 대상지로 선정돼 총 39억 원(국비 19.5억 원, 도비 1.95억 원, 군비 17.5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두 저수지 역시 제방 보강과 취수시설 개선 등 안정성 강화를 중심으로 정비가 추진된다.

화순군은 사업 선정을 위해 전라남도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사업 추진 경과와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3개 저수지 모두 신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각 사업은 2026년 하반기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공사에 착공해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저수지의 홍수 대응 능력이 향상되고,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주민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옥 건설교통실장은 “노후 저수지 정비사업은 군민들의 안전과 영농 편의를 높이는 중요한 기반 사업”이라며, “노후화로 인한 재해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농업용수 공급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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