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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 최우수상

양림동 주민들과 협력한 문화축제 우수사례 선정

2025-12-23(화) 16:46
광주광역시 남구,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 최우수상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 남구와 양림동 주민이 민관 협치로 추진한 문화예술 축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선정한 문화정책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은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상지대학교에서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문화와 도시, 그리고 회복력’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문화정책과 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는 문화 거버넌스 구현과 문화 활동 활성화, 문화 기반 도시활력 3개 분야로 치러졌으며, 이날 본선에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85곳에서 제출한 160개 정책 가운데 지난달 1차 심사에서 합격점을 받은 86개 정책만 무대에 올랐다.

남구는 1분야인 문화 거버넌스 구현 부문에서 다른 지역 기초자치단체와 경합을 펼쳤고, 현장 발표 및 심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해 최우수상을 손에 넣었다.

양림동 협치형 문화축제 사례는 이번 대회에서 주민 주도의 민관 협치 거버넌스 구축 대표 모델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평가위원들은 양림동의 근대 선교문화 유산을 보존하면서 지역 문화예술 자산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축제를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를 구축한 부분에 대해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또 양림동만의 특색을 살린 굿모링 양림과 양림&크리스마스 축제, 양림 골목 비엔날레, 공예 특화거리 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연중 선보이고, 마을 주민들이 행정기관과 소통하면서 공동체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 문화자생력까지 키우는데 일조했다고 평가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양림동이 광주를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이 과정에서 주민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다”면서 “양림동이 사람 내음뿐만 아니라 활력까지 가득한 대한민국 대표 문화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민들과 꾸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최근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신효천마을 마이크로그리드 실증 개발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행복한 복지 7979센터를 비롯해 푸른길 토요장터 개설, 실버세대 삶의 챕터를 위한 맞춤 4선 정책 등으로 6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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