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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립도서관, ‘2025 생애 첫 책 지원사업’ 마무리

2025년 광양시 출생아 900여 명에 책 선물…평생 독서를 위한 첫걸음 지원

2025-12-23(화) 16:02
광양시립도서관, ‘2025 생애 첫 책 지원사업’ 마무리
[미디어전남 임성완 기자]광양시립도서관이 지난 1월부터 ‘광양시 생애복지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2025 광양시 생애 첫 책 지원사업’이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생애 첫 책 지원사업’은 광양시에 출생신고를 한 모든 아동에게 그림책과 아기회원증이 담긴 책 꾸러미를 선물하는 독서 지원 사업이다.

영유아가 책 읽는 즐거움을 조기에 경험하도록 돕고, 평생 독서 습관 형성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광양시립도서관은 2009년부터 생애주기별 맞춤형 독서 정책인 ‘북스타트’사업을 통해 아동 발달 단계에 맞는 그림책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부터는 기존 사업을 한층 세분화한 ‘생애 첫 책’을 추가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기존 ‘북스타트’ 사업이 구비서류를 갖추고 도서관을 직접 방문해야 책 꾸러미를 받을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생애 첫 책’은 읍·면·동사무소에서 출생신고와 동시에 신청할 수 있어 모든 출생아가 수혜 대상이 된다.

이를 통해 영유아 독서 복지의 보편성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24년 4월부터 본격 추진돼 2024년에는 784명, 2025년에는 908명의 출생아에게 책 꾸러미를 제공했다.

꾸러미에는 그림책과 함께 ‘아기회원증’, 그림책 활용법을 안내하는 ‘책놀이 영상 가이드’가 포함돼 영유아 가정의 독서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책 꾸러미 제공과 연계해 도서관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어린이 대상 독서 서비스를 홍보함으로써,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책 꾸러미를 받은 시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시민은 “그동안 도서관에 큰 관심이 없었지만, 아이에게 책을 보여주기 위해 앞으로 자주 방문할 계획”이라며 “아이와 눈을 맞추며 책을 읽어주는 시간이 매우 소중하고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숙 도서관과장은 “‘생애 첫 책’ 사업은 광양시 출산·보육 정책과 연계해 영유아기부터 안정적인 독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생애주기에 맞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2025년 11월 말 기준 광양시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 22.7% 증가한 점을 반영해, 2026년에는 사업 규모를 1,000명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임성완 기자         임성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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