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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25년 유해화학물질 현장점검 189개소 → 289개소로 대폭 강화

전년대비 현장점검 53% 확대로, 사업장 안전관리 수준 제고

2025-12-23(화) 12:59
영산강유역환경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금호타이어 화재사고와 여수 산단 내 안전사고 등으로 인해 화학사고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광주·전남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서면 점검을 포함해 총 97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고 이 중 35개의 사업장에 43건의 위반사항을 확인하여 관련법에 따라 조치했다.

주요 위반 사례를 살펴보면, 가스 누출 감지·경보기 불량 등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관리기준 미준수(13건)로 여전히 현장의 지속적인 시설 관리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허가·신고 미이행(16건), 정기검사 미실시(5건) 등이 확인됐다.

금년 점검은 예년과 달리 점검 대상을 세분화하여, 취급시설이 없는 판매업 대상으로는 서면으로 대체하는 한편, 취급시설이 있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현장점검 비중을 전년 대비 53% 확대하여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현장점검은 대규모 화학공장이 밀집해 있는 여수국가산단과 광주광역시 도심에 인접한 하남·평동산단 등 화학사고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전문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점검했다.

또한, 해빙기, 장마철 등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취약시기에는 특별점검을 병행하여 사업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안전관리 소홀로 인한 인명·환경피해 등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지도·점검 이후에도 사후 모니터링 제도를 운영하여 개선 사항이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는지 추적 관리하고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다가오는 ’26년에는 최근 화학사고 및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업종과 물질 취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집중관리 할 예정이며, 첨단장비(열화상 카메라, 복합가스 측정기 등)를 활용하여 육안으로는 확인하기 힘든 부분까지 점검함으로써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힘 쓸 예정이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화학 관련 안전사고가 빈번한 만큼, 사업장의 선제적인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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