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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후속 발전 전략 본격 준비

국내 1호 농업유산 ‘청산도 구들장논’ 보존협의회 방문, 실무협의 및 주민참여형 모델 구상

2025-12-19(금) 16:15
‘청산도 구들장논’ 보존협의회 방문
[미디어전남 임성완 기자]광양시는 지난 12월 17일 국내 세계중요농업유산 제1호인 ‘청산도 구들장논’ 보존협의회를 방문해,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공식 등재 이후 후속 발전 전략 마련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국내 어업 분야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되며, 섬진강 유역의 전통적이고 지속 가능한 어업 방식이 국제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광양시는 이번 등재를 지역의 역사와 생태, 주민의 삶이 결합된 유산으로서 보존과 발전을 함께 모색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고, 국내 농업 분야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청산도 구들장논의 제도적 기반과 주민 참여 중심의 보존·운영 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

이번 실무협의에서는 청산도 구들장논의 운영·보존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어업유산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광양시는 해당 보존 모델을 참고해 재첩잡이 손틀어업의 특성을 반영한 주민 참여형 운영 모델을 도입하고, 단계별 추진을 통해 어업유산의 가치를 높여 지역의 대표적인 생태·문화자산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아울러 광양시는 내년 1월부터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후속 발전 전략 수립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용역 결과를 토대로 관련 조례 제정과 민간 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고, 주민 참여를 강화한 운영 구조를 마련해 지역 소득 창출과 지속 가능한 어업 발전을 함께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정승재 철강항만과장은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는 지역 어업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번 실무 협의를 계기로 후속 발전 전략 수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어업유산 관리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성완 기자         임성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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