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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실무협’ 본격 가동

의료·산업·학계·행정 참여…유치전략·협업방안 등 논의

2025-12-18(목) 15:04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실무협의체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지난 17일 오후 시청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실무협의체’를 구성, 첫 회의를 여는 등 본격 가동했다.

실무협의체는 보건복지부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이 가시화됨에 따라 광주가 보유한 치의학 관련 인프라와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한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박원길 광주시치과의사회장, 국민석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임성훈 조선대학교 치과대학병원장, 이정환 광주보건대학교 교수, 강홍원 ㈜덴바이오 대표 등 의료·산업·학계·행정 분야 전문가 12명이 참석해 유치전략 및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대학과 병원을 통한 연구·인재양성 기반 ▲기업과 연계한 산업화 가능성 ▲인공지능(AI)·디지털 인프라 활용 용이성 ▲광주테크노파크 등 혁신기관과의 협업모델 구성 ▲국가균형발전 실현 측면의 입지 적합성 등 광주의 유치 강점을 집중 논의하며 지역의 상대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전략도 함께 모색했다.

박원길 광주시치과의사회장은 “광주는 2012년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연구원 설립 필요성을 제기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왔다”며 “전국 11개 치과대학 중 2개(전남대·조선대)가 위치한 광주는 연구, 임상,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최적의 도시로서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설립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도안 로봇가전의료산업과장은 “치열한 유치 경쟁 속에서 실무협의체를 중심으로 정기적 전략회의를 열고, 차별화된 유치 논리를 마련해 나가겠다”며 “대시민 홍보와 여론 형성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올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타당성조사 용역을 완료했으며, 향후 후보지 평가를 위한 세부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평가 기준에 맞춘 체계적인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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