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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아픈아이 돌봄센터’ 준공...아동 돌봄 공백 메운다

북구 고향 사랑 기금 지정 기부 ‘1호 사업’ 결실...15일 오후 2시 준공식

2025-12-15(월) 15:17
아픈아이 돌봄센터 준공식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광역시 북구가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불가피한 육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아픈아이 돌봄센터’를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아픈아이 돌봄센터’는 아동과 병원에 동행하기 어려운 보호자를 대신해 진료·약 처방·귀가까지 책임지는 ‘아픈아이 병원동행’ 서비스가 올해 시범운영을 마치고 내년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구축됐다.

센터는 오치복합커뮤니티센터 내 88㎡의 공간을 활용해 침대돌봄실, 놀이학습실, 수유실 등으로 구성됐다. 침대, 책상, 교구 등을 갖춰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는 아동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공간 조성에는 고향사랑기금이 활용됐다. 북구는 지난해 11월 ‘아픈아이 돌봄센터 조성 사업’을 제1호 고향사랑기금 지정 기부사업으로 선정해 모금에 나섰고, 한 달 만에 목표액인 6천만 원이 모금됐다.

북구는 내년부터 병원 동행 서비스 이후 가정이나 학교로 복귀가 어려운 아동에게 센터 내에서 돌봄 전문 인력이 간병과 정서 지원을 제공하는 ‘아픈아이 침대돌봄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준공식은 15일 오후 2시 오치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프로그램실에서 ▲경과보고 ▲센터 소개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된다.

향후 북구는 ‘아픈아이 돌봄센터’ 운영 수탁기관을 선정한 뒤 내년 중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아픈아이 돌봄센터 조성이 부모의 걱정을 덜고 아이들이 더 건강하게 자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올해 ‘아픈아이 병원동행’,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아이맘 교통비 지원’ 등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3대 신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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