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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함평양서파충류생태공원, ‘뱀 허물 만지기’ 이색 체험 ‘호평’

2025-12-14(일) 10:24
뱀 허물 만지기 체험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남 함평군 ‘함평양서파충류 생태공원’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생태 체험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함평군은 14일 “함평양서파충류 생태공원에서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을 대상으로 ‘뱀 허물 만지기 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서파충류 생태공원에서는 도마뱀, 거북, 뱀 등 다양한 양서·파충류를 가까이에서 관찰하는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생물들의 서식환경과 생태적 특징을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어 다른 전시관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개와 고양이처럼 익숙한 동물 외에도 다양한 동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생명 존중과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교육적 역할을 수행하며 평소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함평군의 대표 생태 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뱀 허물 만지기 체험 프로그램’은 최근 동물보호법 강화와 동물복지 인식 확산으로 동물과 직접 접촉하는 체험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만족시키면서도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는 대안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체험은 아이들에게도 위험성이 거의 없고, 생물을 자극하지 않기 때문에 동물복지를 침해하지 않고 생태를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생각보다 부드럽고 가벼워서 신기하다”, “뱀이 무섭기만 한 줄 알았는데 이제는 더 궁금한 동물이 됐다”는 반응을 보이며 뱀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함평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함평을 전국적인 생태교육·동물복지 선도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양서파충류생태공원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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