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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한국대나무박물관, 2026년 1월 1일부터 '전시관 추억 여행' 무료 관람 운영

리모델링 착공 전까지 전시된 죽공예 역사의 흔적을 선보이다

2025-12-11(목) 11:45
담양 한국대나무박물관, 2026년 1월 1일부터 '전시관 추억 여행' 무료 관람 운영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한국대나무박물관이 2026년 10월 시작될 리모델링 공사에 앞서, 현재 전시관의 모습과 죽공예의 기록을 군민과 관람객에게 다시 소개하기 위해 2026년 1월 1일부터 착공 전까지 ‘전시관 추억 여행’ 무료 관람 기간을 운영한다.

1981년 죽물박물관으로 개관한 한국대나무박물관은 2003년 리모델링을 통해 지금의 모습을 갖춘 이후 큰 변화 없이 대나무 생태와 죽공예를 중심으로 한 전시를 이어왔다.

박물관은 수십 년간 이어진 공간의 흔적이 본격 공사로 사라지기 전에, 누구나 현재의 전시와 공간을 마지막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무료 관람 기간을 마련했다.

무료 관람 기간 관람객들은 박물관이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오랜 기간 소장해 온 작품과 전시 공간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지역민들에게는 오랜 시간 일상에 자리해 온 박물관의 모습을 다시 마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은 향후 리모델링을 통해 미디어 전시물, 전망시설, 도서관, 휴게공간 등을 갖춘 현대적 공간으로 재구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통 대나무공예 문화를 이어가는 국내 유일의 대나무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지역의 새로운 문화 거점 역할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무료 관람을 통해 많은 분들이 박물관의 과거와 현재를 기억하고, 새롭게 변화할 공간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리모델링 이후에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향상된 환경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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