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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지도·축제 기획…광주 청소년들, 돋보였다

광주시 ‘청소년활동 어워즈’…봉사 31건·목표달성 134명 시상

2025-11-30(일) 19:17
청소년 어워즈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광역시는 29일 청소년수련원 청소년극장에서 ‘2025년 광주광역시 청소년활동 어워즈’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성평등가족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했으며, 지역 청소년활동에 기여한 청소년·지도자·단체를 격려하고 스스로 성장과 변화를 이룬 청소년들의 성취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했다.

청소년들은 시상식에서 한 해 동안의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을 감상하고 각자의 사례를 공유하며 서로를 격려, 소통했다.

시상식은 자원봉사 부문과 포상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자원봉사 부문은 서류·발표 심사를 거친 개인·단체에게 31건(성평등가족부장관상 5건, 광주광역시장상 15건, 광주광역시교육감상 4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상 2건, 광주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상 5건)의 상장을 수여했다.

포상제 부문은 자기계발, 진로계발, 신체단련 등 활동 영역별로 스스로의 성취목표를 달성해온 134명에게 돌아갔다. 우수탐험활동센터와 우수포상담당관에게도 각각 포상이 주어졌다.

자원봉사 부문 성평등가족부장관상을 수여한 황서진(광주여자대학교) 씨는 발달장애 학생들 대상 학습지도·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1년 동안 49회(237시간)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했다. 이자영(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은 북구청소년수련관과 마을을 연계한 축제·버스킹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참여적 봉사활동을 했다.

수상 단체인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전동킥보드게임방’은 전남중학교와 동명중학교 청소년들로 구성됐으며, 탄소중립 주제 보드게임을 기획·제작해 지역 축제에 선보여 시민 환경 인식을 높였다.

또, 광주동신여자중학교 청소년 동아리 ‘마중물’은 지역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밑반찬 전달, 말벗 되기, 환경미화활동 등 재능기부를 실천해 지역사회와 소통했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많은 청소년들이 바쁜 학업과 일상에서도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왔다”며 “수상한 청소년과 지도자 모두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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