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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민간 협력 ‘폭설 걱정 없는 겨울나기’ 총력

겨울철 재난 종합대책 운영…한파 취약계층 돌봄 강화, 신속 제설 체계 가동

2025-11-26(수) 16:11
광산구, 민간 협력 ‘폭설 걱정 없는 겨울나기’ 총력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 광산구가 시민의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한파에 취약한 시민에 대한 보호·돌봄을 강화하는 한편, 폭설 시에는 마을 제설단 운영, 민간 업체와의 협력으로 더 신속하고 촘촘한 대응에 나선다.

광산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 꼼꼼한 사전 대비와 즉각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불편을 최소화하는 ‘겨울철 자연 재난 대비 종합대책’을 운영한다.

광산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내부 영상망(CCTV) 등을 활용해 취약지역을 중점 관리하며, 재난 발생 시에는 ‘부구청장 비상 직통망’과 재난안전통신망(PS-LTE)으로 신속히 보고·전파하는 체계를 확립했다.
지난해 겨울 광산구는 발 빠른 폭설 대응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며,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이번 겨울에도 철저한 대설 대비에 주력한다.

광산구는 ‘큰 도로’는 행정이, 대규모 장비 투입이 어려운 ‘작은 길’은 21개 동 행정복지센터 및 마을 제설단이 담당하는 맞춤형 제설 대책을 수립했다.

많은 눈이 내릴 시 교통 혼잡해지고, 사고 위험이 증가하는 고가도로, 교량 등을 최우선으로 광산구가 제설 작업하고, 마을안길, 이면도로, 상가 등은 동 행정복지센터와 마을 제설단이 후속 제설 작업을 벌인다.
21개 마을 제설단에는 광산구 주민 985명이 참여한다.

광산구는 빙판길 불편과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결빙에 취약한 이면도로, 보행자도로 등 16곳에 설치된 자동 염수 분사 장치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겨울철에 대비해 친환경 제설제·모래 등 1,578톤과 11종 1,747대 제설 장비 및 도구를 확보한 상태다.
응급 복구 장비를 보유한 민간업체도 광산구와의 협약을 통해 신속한 제설에 힘을 보탠다.

광산구는 또 폭설 시 고립이 우려되는 산악마을, 눈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관리·지원 대책을 수립하고, 노후 주택, 산단 구조물, 축사 등 적설 취약 구조물에 대해서도 철저한 점검으로 붕괴 사고를 적극 예방할 계획이다.
추운 날씨로 건강, 생명에 영향을 받는 취약계층 보호 관리도 강화한다.

방문 간호 전문 인력 등을 투입해 홀로 사는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중점 관리가 필요한 2,000여 명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지속해서 살피는 한편, 어르신, 장애인의 겨울철 안전 확보를 위한 맞춤형 관리 대책도 시행한다.
어린이집 275개소, 아동복지시설 71개소에는 난방비를 지원한다.

한파 노출 위험이 큰 노숙인 피해가 없도록 노숙인 발생 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필요시 여비, 숙박비 등의 지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이 평화롭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파, 폭설 등 예상되는 자연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라며 “건강 관리,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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