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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사회적 참사 기억 담은 전시회 개막

12월1일까지 시청…유가족 증언 재구성한 11편 전시

2025-11-24(월) 15:32
광주광역시, 사회적 참사 기억 담은 전시회 개막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사회적 참사를 함께 기억하고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되새기는 전시회 ‘고통의 곁, 곁의 고통’을 11월24일부터 12월1일까지 시청 열린문화공간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광주 학동 참사, 세월호 참사 등 참사 피해자 유가족들의 증언을 재구성한 웹툰·삽화 11점을 소개한다. 4·16재단 부설 재난피해자권리센터 ‘우리함께’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의 ‘참사와 서사’ 수업을 통해 제작된 작품들이다.

주요 작품은 ▲광주 학동 참사 ‘빈 손’ ▲이태원 참사 ‘애도의 조건’, ‘한 마디’ ▲세월호 참사 ‘괜찮은 이의 이야기’ ▲오송 침수 참사 ‘걷기 위해서’ ▲대구지하철 화재 ‘전하고 싶은 마음’ ▲가습기살균제 참사 ‘당연한 것’ 등이다.

이 전시회는 지난 10월29일 국회의원회관을 시작으로 경기도청, 별들의 집, 수원시 평생학습관 등을 순회하며 진행 중이다. 전시 작품은 ‘우리함께’ 누리집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광주시는 전시 첫날인 24일 오후 학동 참사 유가족과 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행사를 열었다. 개막행사에서는 광주지역 청소년들이 해설사(도슨트)로 나서 작품의 배경과 주제를 설명했다. 청소년들은 참사를 이해하고 그 기억을 시민과 나누는 역할을 맡았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참사는 우리 사회가 함께 기억하고 성찰해야 할 아픔이다”며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시는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촘촘히 살펴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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