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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주최 ‘유·초등 2030수업한마당’ 1,100여 명 참여 성료

전남 교사들이 주도한 2030교실 수업 성과 ‘한자리’

2025-11-24(월) 09:21
‘유·초등 2030 수업한마당’에 참여한 교사, 학생, 학부모들이 수업 체험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전남의 교사들이 올 한 해 함께 만들어 온 ‘2030교실’ 수업 성과를 나누는 장이 22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전남교육 가족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펼쳐졌다.

전라남도교육청이 ‘2025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작은 박람회’의 하나로 마련한 이날 ‘유·초등 2030 수업한마당’에는 유·초등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유아) 등 1,100여 명이 참여해 전남 미래교실의 변화와 수업 혁신을 체감했다.

이날 행사는 교사들이 모든 부스의 기획과 운영을 맡아 ‘교실 변화의 주체는 교사’라는 메시지를 현장에서 분명히 보여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학생 주도성 키움, 질문에서 답을 찾다’ 주제 특강 ▲유·초등 2030교실 모델과 수업 공개 ▲ 2030교실·2030국제교육교류 토크콘서트 ▲ 인공지능(AI) 기반 수업 및 국제 실시간 연결 수업 시연 ▲‘수업 맛집 가이드맵’ 최초 공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2030수업교사’가 선보인 AI 기반 안용복 재현 수업은 가장 큰 관심을 모았다.

수업은 독도 수호의 상징적 인물인 안용복 선생을 AI로 구현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용복(安龍福) 선생은 조선 숙종 때 ‘우산도(于山島)’라는 명칭의 섬이 현재의 독도라는 것을 역사에 각인시켜 준 인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수업 맛집 가이드맵’이 최초 공개돼 큰 관심을 끌었다.

이 맵은 학교와 교사가 만들어 온 고유한 수업브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지도다.

이는 특정 교사의 성취가 아니라, 서로 배우고 나누며 성장해 온 전남 교사의 집단 지성이 만든 결과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장 곳곳에는 ▲ 디지털 기반 놀이 활동 ▲ 생태환경교육 ▲ 지역 연계 체험 등 다양한 사례 나눔과 체험이 운영돼, 전남 유아·학생들의 배움이 어떻게 확장되고 있는지 교육공동체가 직접 경험하는 시간이 됐다.

아울러, ‘AR 기반 참여형 게임 앱’을 활용해 행사에 참여한 교원과 학부모의 참여도를 높이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유·초등 2030 수업한마당’은 지난해에 이어 교사들이 함께 연구하고 성장해 온 협력의 결실”이라며, “전남의 수업 대전환을 이끄는 2030교실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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