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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17회 소박한 차꽃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농업유산마을 영천리, 주민·청년이 만드는 주민참여형 문화축제

2025-11-21(금) 10:39
보성군, ‘제17회 소박한 차꽃축제’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보성군은 지날 20일, 회천면 영천리 농업유산마을 소공원에서 200여 명의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한 ‘제17회 소박한 차꽃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소박한 차꽃축제’는 한 해 차농사의 끝을 알리고 차나무가 늦가을에 피우는 ‘차꽃’의 의미를 되새기는 주민 참여형 문화축제다.

올해는 영천리자율주민공동체(대표 김경옥)가 주관했으며, 지역 청년마을 공동체인 ‘전체차랩’이 기획 과정부터 참여해 더욱 ‘젊어진 축제’로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통 차문화를 기리는 헌다(獻茶) 제례로 시작됐다.

이어 ▲차꽃차 만들기 체험, ▲보성군립국악단 공연, ▲청년 댄스팀 ‘MAF’ 무대, ▲차꽃 마술 공연, ▲소박한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회천면 영천리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인 ‘보성전통차 농업시스템’의 핵심 지정 마을로, 전통 차밭 경관을 보전하고 차농업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마을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소박한 차꽃축제는 마을 공동체가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전통차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보성의 문화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와 청년들이 함께하는 지역 기반 행사에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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